논산의 홈페이지를 한/눈/에!논산패밀리홈페이지

논산시의 모든 패밀리 홈페이지를 안내합니다.
닫기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논산시 문화관광

서브비쥬얼 이미지

논산의 명산을 찾아서

6월 논산여행 논산의 명산을 찾아서

고려 후삼국통일의 기념비, 천호산

천호산(366m)은 논산시 연산면의 동부를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논산의 명산이다. 계룡시에서 논산방면으로 길을 가다보면 개태사역을 지나면서 동쪽 길 건너로 보이는 산이 그것. 한일(一)자로 뻗은 이 산은 주봉을 중심으로 봉우리들이 줄지어 있어 여인의 치마폭을 늘어뜨린 듯 겹겹의 산자락 형세가 눈길을 끈다. 이 산은 고려태조 왕건(王建, 877~943)과 깊은 인연이 있는 산으로 936년, 고려가 후삼국을 통일하는데 도움을 주었다는 전설의 산일뿐만 아니라 후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기념으로 세운 호국사찰 개태사(936년 창건)를 품고 있는 산이기도 하다. 천호산을 종주하려면 연산삼거리휴게소보다 황룔재 고갯마루의 주차장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4km에 달하는 능선 길을 산행내내 오르내리며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연산삼거리휴게소에서 시작하는 등산로는 해발 90m 남짓의 높이에서 팔각정(332봉)까지 242m의 고도를 높여야한다. 반면 해발고도 224m 지점에 위치하고 있는 고갯마루의 주차장에서 시작하면 108m의 고도를 높이며 1.4km의 능선 길을 여유롭게 즐기며 천호산 종주산행의 첫 목표점인 팔각정에 이를 수 있다.

팔각정에서 천호산 정상까지의 거리는 2.4km. 팔각정에서 안부로 내려서면서 80m의 해발고도를 낮춘 다음 다시 345봉까지 오르는 0.8km의 구간만 소화하면 나머지 1.6km의 구간은 평균고도 340m가량의 능선 길을 내어준다. 숲 짙은 오솔길을 걷다가 경치 좋은 곳에서 주변풍광을 즐기며 쉬어가기도 좋은 이 구간은 오르락내리락 마냥 걷고만 싶은 능선 길이다.

정상을 뒤로하고 개태사 쪽을 방향을 잡아 하산을 시작하면 처음 급한 경사면을 지나 안부로 내려선 다음 능선 길로 이어지는 0.4km의 구간이 기다린다.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된다. 개태사가 위치하고 있는 천호리까지 0.9km의 구간을 지나며 150m의 고도를 낮추는 급한 경사면을 지나면 천호산 서쪽자락에 둥지를 튼 천호리에 내려서며 총장 5.4km의 종주산행을 마치게 된다.

  • 양촌면 천호리에서 바라본 천호산 전경. 연이은 봉우리가 서쪽으로 자락을 내리며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천호산은 고려태조 왕건이 길몽을 꾼 후에 천호산에서 나타난 군사들의 도움으로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루었다는 전설의 산이다. 천호산의 본래 지명은 ‘황산’이었으나 후백제를 함락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한 후 하늘의 보호가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병사가 나타났던 산의 이름을 천호산(天護山)이라했다는 데서 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양촌면 천호리에서 바라본 천호산 전경. 연이은 봉우리가 서쪽으로 자락을 내리며 독특한 풍광을 자아내고 있다. 천호산은 고려태조 왕건이 길몽을 꾼 후에 천호산에서 나타난 군사들의 도움으로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루었다는 전설의 산이다. 천호산의 본래 지명은 ‘황산’이었으나 후백제를 함락시키고 후삼국을 통일한 후 하늘의 보호가 이루어진 것이라 생각하고 병사가 나타났던 산의 이름을 천호산(天護山)이라했다는 데서 산의 이름이 유래한다.

  • 황룡재주차장에서 3.0km 전방 능선에서 바라본 대둔산. 천호산 정상을 0.8km 앞 둔 지점의 능선은 숲이 걷혀 사방으로 조망하기 좋다. 서남쪽으로 신라와 백제, 고려와 후백제 최후의 격전지였던 황산벌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가 하면 동남쪽으로는 바랑산, 대둔산 등 논산의 명산들이 조망된다.

    황룡재주차장에서 3.0km 전방 능선에서 바라본 대둔산. 천호산 정상을 0.8km 앞 둔 지점의 능선은 숲이 걷혀 사방으로 조망하기 좋다. 서남쪽으로 신라와 백제, 고려와 후백제 최후의 격전지였던 황산벌 일대가 한눈에 들어오는가 하면 동남쪽으로는 바랑산, 대둔산 등 논산의 명산들이 조망된다.

  • 능선에서는 또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멀리로는 계룡산이, 가까이로는 개태사가 조망된다. 개태사는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룬 936년 착공되어 5년간의 창건 작업 끝에 탄생한 고려시대의 거찰이다.

    능선에서는 또 북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멀리로는 계룡산이, 가까이로는 개태사가 조망된다. 개태사는 태조 왕건이 후삼국 통일의 위업을 이룬 936년 착공되어 5년간의 창건 작업 끝에 탄생한 고려시대의 거찰이다.

  • 개태사 경내풍경. 부처님의 가호로 삼국통일의 꿈을 이루었다는 왕건의 생각에 의해 삼국통일을 기념하는 고려의 호국사찰이다. 규모와 화려함에 있어 고려를 대표하는 이 사찰은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셨었다. 세월의 변천에 따라 쇠락한 현재의 모습만이 탐방객을 반긴다.

    개태사 경내풍경. 부처님의 가호로 삼국통일의 꿈을 이루었다는 왕건의 생각에 의해 삼국통일을 기념하는 고려의 호국사찰이다. 규모와 화려함에 있어 고려를 대표하는 이 사찰은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셨었다. 세월의 변천에 따라 쇠락한 현재의 모습만이 탐방객을 반긴다.

  • 주소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 산36-10

산행안내

  • 산행유형 : 종주형(5.4km)
  • 산행시간 : 순수 이동시간 1시간 40분. 산행시간 조절은 탐방객 사정에 따라 산출
  • 산행코스 : 황룡재주차장 -> 1.4km -> 팔각정(322봉) -> 2.4km -> 천호산 정상 -> 1.3km -> 천호리 -> 0.3km -> 개태사(※개태사에서 황룡재 주차장으로 가려면 연산콜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전화번호는 041-736-1282다)

찾아가는길

네비게이션 이용 명칭 검색

  • 한국기독교미술관, 충청남도 논산시 벌곡면 한삼천리 산36-10(황룡재 고갯마루 남쪽 언덕에 한국기독교미술관이 위치하고 있다. 네비게이션 명칭검색과 주소는 이 미술관의 서쪽 길가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미술관을 종착지로 설정하고 길을 잡으면 된다).

자가용 이용

  • 호남고속도로 계룡나들목을 통과하여 논산방면으로 길을 잡은 후 1번국도를 이용, 연산사거리에서 좌회전후 697번 지방도를 따라 계속 직진하면 연산 농공단지가 나온다. 농공단지를 지나는 길의 끝 지점 삼거리에서 벌곡방면으로 좌회전하면 연산삼거리휴게소에 이르고 휴게소 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황룡재로를 오르면 고갯마루 직전 오른쪽이 주차장이다.
황룡재에서 팔각정까지 1.4km

천호산 등산의 첫 목표점은 팔각정이다. 황룡재 고갯마루 주차장에서 팔각정까지 1.4km의 구간을 좁히면서 108m의 고도를 높이는 이 구간. 짙은 숲 속의 완만한 경사면을 지나며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주차장에서 도로로 이동 후 차로를 따라 벌곡방면으로 고개를 넘으면 길 건너에 등산로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 산행을 시작하면 0.13km 전방에서 묘지를 비껴 능선으로 길은 이어진다.

묘지를 뒤로하고 팔각정을 향하여 길을 잡으면 완만한 경사의 능선을 타고 꾸준히 오르다가 평지를 걷듯 편안한 길을 만나기도 한다. 능선부는 숲이 우거져 팔각정까지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오솔길이다. 팔각정이 마련되어있는 322봉은 연산삼거리휴게소와 연산 농공단지 등지에서 시작된 등산로가 합쳐지는 길목. 이곳에서 천호산 정상을 향하여 능선을 오르내리는 등산로가 시작된다.

  • 황룡재 고갯마루 주차장. 장소가 넓어 대여섯 대의 버스 주차도 가능하다(주차비 무료).

    황룡재 고갯마루 주차장. 장소가 넓어 대여섯 대의 버스 주차도 가능하다(주차비 무료).

  • 주차장에서 차도를 따라 벌곡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고개 너머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주차장에서 차도를 따라 벌곡방면으로 길을 잡으면 고개 너머로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 도로의 북쪽, 길 건너에 이정표가 보인다.

    도로의 북쪽, 길 건너에 이정표가 보인다.

  •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면 자락길이 시작된다. 길 왼쪽으로는 차도가 지나간다.

    이정표를 따라 들어서면 자락길이 시작된다. 길 왼쪽으로는 차도가 지나간다.

  • 묘지 앞 풍광. 산 너머로 연산면의 중심부가 조망된다.

    묘지 앞 풍광. 산 너머로 연산면의 중심부가 조망된다.

  • 묘지를 지나면 걷기 좋은 오솔길이 나타난다.

    묘지를 지나면 걷기 좋은 오솔길이 나타난다.

  • 활짝 핀 나리꽃이 길가에서 반긴다.

    활짝 핀 나리꽃이 길가에서 반긴다.

  • 길 곳곳에 평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히 앉아 숲향기 마시며 쉬어가기 좋다.

    길 곳곳에 평의자가 설치되어 있어서 편안히 앉아 숲향기 마시며 쉬어가기 좋다.

  • 팔각정 가는 길.

    팔각정 가는 길.

  • 팔각정이 숲 사이로 보인다. 경사가 급한 구간을 지나 오르는 팔각정은 더욱 반갑다.

    팔각정이 숲 사이로 보인다. 경사가 급한 구간을 지나 오르는 팔각정은 더욱 반갑다.

  • 팔각정의 주변은 숲이 우거져 전망은 없지만 산봉우리에 지어져 가지 사이로 간간히 주변 풍광을 가늠할 수 있다.

    팔각정의 주변은 숲이 우거져 전망은 없지만 산봉우리에 지어져 가지 사이로 간간히 주변 풍광을 가늠할 수 있다.

팔각정에서 정상까지 2.4km

팔각정을 뒤로하고 정상을 향하자면 굴곡심한 구간이 기다린다. 80m의 고도를 낮춘 후 다시 내려 선만큼의 고도를 높여야하는 0.8km의 이 구간은 천호산 산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기꺼이 수고로움을 감내하며 즐기는 것이 좋다.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걷기 좋은 능선길이 큰 굴곡 없이 정상까지 이어지기 때문이다.

  • 팔각정 남서쪽 풍광 연산면 시가지 일대가 조망된다.

    팔각정 남서쪽 풍광 연산면 시가지 일대가 조망된다.

  • 팔각정을 뒤로하면 급경사 길로 이어진다. 로프에 의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팔각정을 뒤로하면 급경사 길로 이어진다. 로프에 의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 처음은 좀 완만하다가 급경사로 이어진다.

    처음은 좀 완만하다가 급경사로 이어진다.

  • 사격장/대목리/천호산 등지로 길을 달리하는 갈림길 대목재가 안부에 나있다.

    사격장/대목리/천호산 등지로 길을 달리하는 갈림길 대목재가 안부에 나있다.

  • 대목재에서 천호산으로 길을 잡으면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대목재에서 천호산으로 길을 잡으면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 처음은 좀 완만하다가 급경사로 이어진다.

    처음은 좀 완만하다가 급경사로 이어진다.

  • 경사진 곳에 여지없이 설치되어있는 로프.

    경사진 곳에 여지없이 설치되어있는 로프.

  • 경사면을 다 오르고 나면 평지같은 오솔길이 정겹게 열린다.

    경사면을 다 오르고 나면 평지같은 오솔길이 정겹게 열린다.

천호산에서 가슴 탁 트이는 풍광을 즐기려면 팔각정보다 정상을 0.8km 앞둔 지점의 능선길이 좋다. 정상을 비롯하여 능선 대부분이 숲으로 둘러싸인 천호산에서 드물게 호방한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대둔산, 국사봉, 계룡산 등 충남의 명산이 조망되는 곳이 이곳이며 연산면의 동북부에서 남서부까지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풍광 또한 즐길 수 있다.

  • 걷기좋은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하다보면 가끔 숲이 걷히기도 한다.

    걷기좋은 능선을 따라 정상을 향하다보면 가끔 숲이 걷히기도 한다.

  • 길을 바라만 보아도 마냥 걷고만 싶다.

    길을 바라만 보아도 마냥 걷고만 싶다.

  • 전망 좋은 능선 길에 다다르려면 잠시 중력과의 씨름을 해야 한다. 거리는 길지 않다.

    전망 좋은 능선 길에 다다르려면 잠시 중력과의 씨름을 해야 한다. 거리는 길지 않다.

  • 경사면을 오르고 나면 전방 좋은 능선길이 반긴다. 천호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경사면을 오르고 나면 전방 좋은 능선길이 반긴다. 천호산 정상부가 조망된다.

  • 정면으로 가까이 보이는 산이 계룡산이다.

    정면으로 가까이 보이는 산이 계룡산이다.

  • 남쪽을 바라다보면 지금까지 걸어온 산이 철탑뒤로 아득하다. 왼쪽 멀리 보이는 산이 대둔산이다.

    남쪽을 바라다보면 지금까지 걸어온 산이 철탑뒤로 아득하다. 왼쪽 멀리 보이는 산이 대둔산이다.

  • 철탑 우측으로 보이는 산의 뒤가 그 유명한 황산벌이다. 신라에 의해 멸망한 백제와 고려에 의해 멸망한 후백제가 최후를 맞이한 땅이다.

    철탑 우측으로 보이는 산의 뒤가 그 유명한 황산벌이다. 신라에 의해 멸망한 백제와 고려에 의해 멸망한 후백제가 최후를 맞이한 땅이다.

  • 가운데 뾰족 솟은 봉우리가 계룡시의 주산 국사봉이다. 오른쪽으로 계룡산이 조망된다. 오른쪽 산자락 끝에 보이는 것이 개태사이다.

    가운데 뾰족 솟은 봉우리가 계룡시의 주산 국사봉이다. 오른쪽으로 계룡산이 조망된다. 오른쪽 산자락 끝에 보이는 것이 개태사이다.

  • 남서쪽으로는 연산면 일대가 아득히 조망된다.

    남서쪽으로는 연산면 일대가 아득히 조망된다.

  • 전망 좋은 능선길을 뒤로하고 북쪽을 향해 산행을 계속하면 정상에 이른다.

    전망 좋은 능선길을 뒤로하고 북쪽을 향해 산행을 계속하면 정상에 이른다.

전망 좋은 능선 길에서 정상을 향해가자면 0.4km 구간은 걷기 좋은 능선 길은 계속 이어진다. 이후 0.4km 거리, 정상까지의 구간은 험하지는 않지만 약간의 급경사와 완만한 경사면을 오르내리는 구간이다. 천호산 정상은 산의 정상다운 맛은 없다. 직전에서 즐긴 능선길 풍광을 충분히 즐겼다면 그것으로 위안 삼아야 할 일이다. 평의자가 마련되어있는 정상은 계룡시 수복동/신계룡변전소 가는 길과 천마산/개태사 방면으로 갈라지는 삼거리다.

  • 정상을 향하자면 오르락내리락 능선길이 변화무쌍하게 다가온다.

    정상을 향하자면 오르락내리락 능선길이 변화무쌍하게 다가온다.

  • 정상가는 길

    정상가는 길

  • 양지서당과 천호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양지서당과 천호산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 삼거리를 지나면 걷기 좋은 능선길로 이어진다.

    삼거리를 지나면 걷기 좋은 능선길로 이어진다.

  • 숲이 걷힌 구간에서는 주변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어 좋다.

    숲이 걷힌 구간에서는 주변 풍광을 즐기며 걸을 수 있어 좋다.

  • 멀리 대둔산과 바랑산이 조망된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치우쳐 솟아있는 산이 바랑산이다.

    멀리 대둔산과 바랑산이 조망된다. 중앙에서 오른쪽으로 조금 치우쳐 솟아있는 산이 바랑산이다.

  • 비탈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화악리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비탈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화악리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 비탈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화악리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비탈길을 내려서면 안부에 화악리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 정상 직전의 오르막. 완만한 경사면이라서 힘들지 않다.

    정상 직전의 오르막. 완만한 경사면이라서 힘들지 않다.

  • 천호산 정상 풍경. 정상은 계룡신변전소/수복동/천마산/개태사 등지로 길이 갈리는 삼거리다. 이정표 말뚝에 천호산 정상의 해발고도가 표기되어있다.

    천호산 정상 풍경. 정상은 계룡신변전소/수복동/천마산/개태사 등지로 길이 갈리는 삼거리다. 이정표 말뚝에 천호산 정상의 해발고도가 표기되어있다.

  • 정상에서 개태사를 향하여 하산 시작.

    정상에서 개태사를 향하여 하산 시작.

정상에서 개태사까지 1.6km

정상을 뒤로하고 개태사로 길을 잡으면 처음 급한 경사면을 지나 안부로 내려선 다음 능선 길로 이어지는 0.4km의 구간이 기다린다. 이 구간을 지나고 나면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된다. 산은 오르기보다 내려가기가 더 힘들다는 평범한 진리를 몸소 체험하게 하는 이 구간은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밧줄을 설치해놓아 하산할 때 많은 도움을 준다.

  • 개태사 가는 길. 잡목 숲이 우거져있다.

    개태사 가는 길. 잡목 숲이 우거져있다.

  • 개태사로 내려서기를 시작하기 전 까지 걷기 좋은 길을 내어준다.

    개태사로 내려서기를 시작하기 전 까지 걷기 좋은 길을 내어준다.

  • 개태사로 내려서기를 시작하기 전 까지 걷기 좋은 길을 내어준다.

    개태사로 내려서기를 시작하기 전 까지 걷기 좋은 길을 내어준다.

  • 개태사/천마산 갈림길이다. 개태사를 향하여 직진.

    개태사/천마산 갈림길이다. 개태사를 향하여 직진.

  • 삼거리를 지나면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으로 들어선다.

    삼거리를 지나면 참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숲으로 들어선다.

  • 개태사 가는 길.

    개태사 가는 길.

  • 나리꽃.

    나리꽃.

  • 정상을 뒤로하고 개태사방면으로 이동한 거리 400m 지점.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된다.

    정상을 뒤로하고 개태사방면으로 이동한 거리 400m 지점. 본격적인 하산이 시작된다.

  • 급경사가 갑자기 나타난다.

    급경사가 갑자기 나타난다.

  • 개태사 가는 길.

    개태사 가는 길.

  • 급경사의 끝 지점에서는 천호리사람들이 산비탈을 일구며 살아가는 목가적 풍경을 접하게 된다.

    급경사의 끝 지점에서는 천호리사람들이 산비탈을 일구며 살아가는 목가적 풍경을 접하게 된다.

  • 개태사 가는 길.

    개태사 가는 길.

  • <p>개태사 가는 길.</p>

    개태사 가는 길.

  • 천호리 마을로 내려서면 은행나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가 개태사에서 천호산에 오르는 등산로의 초입이다.

    천호리 마을로 내려서면 은행나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가 개태사에서 천호산에 오르는 등산로의 초입이다.

  • 천호리 풍경.

    천호리 풍경.

  • 천호리 풍경.

    천호리 풍경.

산행을 마치고 개태사에 이르면 산행의 피로를 풀면서 사찰탐방도 함께할 수 있어 좋다. 개태사는 고려태조 왕건이 창건한 사찰로 경내에는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제1호 개태사철확 (開泰寺鐵鑊)과 보물 제219호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開泰寺址 石造如來三尊立像),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74호 개태사오층석탑(開泰寺五層石塔) 등이 남아있다.

  • 개태사 전경.

    개태사 전경.

  • 개태사 풍경.

    개태사 풍경.

  • 개태사 개운교와 일주문..

    개태사 개운교와 일주문.

  • 개태사 앞 풍경. 연못이 아담하게 조성되어 있다.

    개태사 앞 풍경. 연못이 아담하게 조성되어 있다.

  •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 중앙의 본존불, 왼쪽의 보살상, 오른쪽의 보살상 모두 단정하면서도 통통한 몸집, 큼직한 두 손과 부피감 있는 팔, 다소 두꺼워진 천의와 선으로 새긴 옷주름 등은 통일신라보다 진전된 고려 초기의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후삼국 통일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이며, 고려 초기 지방 석불상으로는 우수한 작품에 속하고 있어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개태사지 석조여래삼존입상. 중앙의 본존불, 왼쪽의 보살상, 오른쪽의 보살상 모두 단정하면서도 통통한 몸집, 큼직한 두 손과 부피감 있는 팔, 다소 두꺼워진 천의와 선으로 새긴 옷주름 등은 통일신라보다 진전된 고려 초기의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후삼국 통일을 기념하여 만든 작품이며, 고려 초기 지방 석불상으로는 우수한 작품에 속하고 있어서 그 가치가 높이 평가된다.

  • 	절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이 탑은 옛 터에 남아 있었는데, 절을 새로 지을 때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옮길 당시 아래 부분이 일부 없어져 완전한 제 모습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비록 일부가 없어져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나, 조각 기법이 소박하고 단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탑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절마당에 자리하고 있는 이 탑은 옛 터에 남아 있었는데, 절을 새로 지을 때 이곳으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옮길 당시 아래 부분이 일부 없어져 완전한 제 모습을 갖추고 있지는 않다. 비록 일부가 없어져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없는 것이 아쉽기는 하나, 조각 기법이 소박하고 단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탑으로, 고려시대의 작품으로 추측된다.

  • 개태사 철확. 철확은 이곳 주방에서 사용했다고 전하는 철로 만든 대형 솥이다. 벙거지 모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직경 289cm, 둘레 910cm, 높이 96㎝, 두께 3cm이다. 조선시대에 절이 없어지면서 벌판에 방치된 채 있던 것을, 가뭄 때 솥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비가 온다고 하여 여러 곳으로 옮겼다가, 일제 강점기 때 서울에서 열린 박람회에 출품된 후 새로 건립한 지금의 개태사에서 보존하고 있다.

    개태사 철확. 철확은 이곳 주방에서 사용했다고 전하는 철로 만든 대형 솥이다. 벙거지 모자를 뒤집어 놓은 모양으로, 직경 289cm, 둘레 910cm, 높이 96㎝, 두께 3cm이다. 조선시대에 절이 없어지면서 벌판에 방치된 채 있던 것을, 가뭄 때 솥을 다른 곳으로 옮기면 비가 온다고 하여 여러 곳으로 옮겼다가, 일제 강점기 때 서울에서 열린 박람회에 출품된 후 새로 건립한 지금의 개태사에서 보존하고 있다.

우) 32987 충청남도 논산시 시민로210번길 9 (내동) TEL.041-746-5114(민원콜센터 ☎1422-17, 무료) FAX. 041-746-5699

COPYRIGHTⓒ2018NONSAN CITY.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