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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산 백중놀이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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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백중놀이는 고된 농사일을 해오던 머슴들이 음력 7월 15일 백중날 하루 휴가를 얻어 흥겹게 놀던 것을 말하며 흔히 이 날을 머슴날이라고도 한다. 연산 백중놀이는 논산 연산면 고정리를 중심으로 연산면 일대에서 전승되어 왔으며 조선 성종(재위 1469∼1494) 때 좌의정을 지낸 김국광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백중날 묘에 참배하고 한바탕 놀았던 것이 후에 광산 김씨들이 연산일대로 옮겨오면서 연산장터에 모여 놀이를 벌였던 것으로 전해진다. 연산 백중놀이는 제를 지내고, 효자효부에 대한 상과 불효자에 대한 벌을 논하고, 그해 농사를 잘 지은 머슴을 뽑아 상을 주는 당시??풍습을 놀이로 재현하고 있다. 놀이의 진행은 맨 처음 네 곳에서 기를 선두로 하여 놀이마당 중앙으로 모이는 길놀이 진군, 농신제단을 설치하고 액막이 판굿을 하는 농신제, 효자효부와 불효자를 상벌하고, 농사 잘 지은 머슴을 시상하는 상벌마당으로 이어진다. 뒷풀이는 농악으로 흥을 돋우며 양반춤과 광대들의 해학적인 춤이 한바탕 어우러진다. 연산 백중놀이는 이 지방에서 500여 년이나 전해져 내려온 민속놀이로서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기원하고, 충효사상과 사회 위계질서를 담고 있는 독특한 민속놀이이다. 연산 백중놀이는 당초 논산군 두마면 왕대리를 비롯하여 인근 부락에서 전승되는 놀이로서 후에 광산김씨들이 연산지방으로 이주, 집단거주하게 되면서 부터는 백중(음력 7월 15일)이 되면 연산장터에 모여 놀이를 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놀이 순서는 길놀이, 기싸움, 시세배, 농신제, 상 머슴놀이, 뒷풀이 등으로 구분되며 한창 성행할 때는 전국의 한량들이 모여드는 민속축제였다. 연산백중놀이는 500여년간 전승되었을 뿐 아니라 그 규모가 큰 것이 특징이다. 이는 성종 때 좌의정 김국광 선생의 후손(광산김씨)들의 후원에 따른 효자효부, 농사 잘 지은 머슴에 대한 표창과 불효자(不孝子)에 대한 공동의 응징 등에서 그 성격이 잘 드러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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