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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산 천호리 비로자나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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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

소개

고려 태조의 개국사찰이었던 개태사터로부터 약 500m 떨어진 암자에서 발견된 석불이다. 발견 당시에는 머리가 파손되어 있었으며, 근래에 다시 만들었다. 왼쪽 무릎은 세우고 오른쪽 무릎은 꿇은 공양하는 자세를 하고 있다. 두 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연꽃가지 등을 들게 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이런 자세의 공양보살상은 월정사 석탑공양보살상(보물 제139호) 등 몇 구가 있는데, 모두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것으로 주목된다. 단정하면서 통통한 몸집, 큼직한 손과 부피감 있는 팔, 두꺼워진 옷의 선 주름 등이 고려 초기의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후삼국의 통일을 기념하여 만든 점에서 역사적 의의가 높은 작품이다. 개태사석탑(開泰寺石塔) 앞에 봉안(奉安)되어 공양(供養)을 올리도록 마련되었던 이 보살상은 머리가 떨어져나가 새로 만들었고, 현장에서 따로 떨어진 채 이 법당(法堂)에 모셔져 있다. 왼쪽 무릎은 세우고 오른쪽 무릎은 꿇은 공양형의 궤자세(궤姿勢)인데 두 손은 가슴 앞에 들어 연꽃가지 등을 들게 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이러한 모습의 공양보살상은 월정사석탑공양보살상(月精寺石塔供養菩薩像), 강릉신복사석탑공양자상(江陵神福寺石塔供養者像) 등 몇 구(軀)가 알려져 있는데, 모두 고려(高麗) 초기(初期)에 만들어진 것으로 주목된다. 이 보살상 역시 개태사가 창건(創建)된 고려(高麗) 태조(太祖) 때(936년경) 석탑(石塔), 개태사삼존석불(開泰寺三尊石佛) 등과 함께 조성(造成)되어 봉안(奉安)된 것으로 생각된다. 단정하면서도 통통한 몸집, 큼직한 두 손과 부피감 있는 팔, 다소 두꺼워진 천의(天衣)와 선각(線刻)한 옷주름 등은 신라(新羅) 것보다 진전된 고려(高麗) 초기(初期)의 새로운 양식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것이다. 더구나 후삼국통일(後三國統一)을 기념(紀念)하여 만든 것이라는 점에서도 역사적(歷史的)인 의의(意義)가 높은 작품(作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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